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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완벽한 아내' 돌직구 고소영 vs 사이코 조여정, 2막 시작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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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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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여정, 고소영, 남기애, 성준 / 사진=KBS2 ‘완벽한 아내’ 캡처

‘완벽한 아내’ 고소영과 조여정의 본격적인 대립이 그려졌다.

28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에서는 심재복(고소영)이 이은희(조여정)의 정체를 추적하기 시작했다.

심재복과 이은희가 말다툼을 벌이던 중 최덕분(남기애)가 나타났다. 최덕분은 심재복에게 “내 딸에게 왜 이러냐”라며 화를 냈고, 이은희는 “엄마 하지 마”라며 막아섰다. 이에 심재복은 이은희와 최덕분이 모녀지간임을 알게 됐다.

더불어 강봉구(성준)은 정나미(임세미)에게 “최덕분 아줌마가 왜 구정희를 꼬시라고 시킨 거냐. 이혼하게 만들려는 거 맞냐”라고 물었다. 이후 강봉구는 조영배(김규철)로부터 “최덕분이 ‘구정희를 망하게 해야 한다’고 했다”라는 사실을 접했다. 이를 들은 강봉구는 최덕분과 이은희, 구정희의 관계를 추측했다.

한편 이은희는 진욱(최권수)의 학부모인 척하며 심재복 대신 교실을 찾았다. 진욱의 학교에 공개수업이 있다는 걸 뒤늦게 알고 서둘러 학교로 향했다. 심재복은 교실로 들어가 “내가 진욱이 엄마다”라고 선언했다.

심재복은 이은희에게 “제정신이냐. 이번에는 엄마 행세, 다음엔 또 무슨 행세를 할 건데? 구정희 아내행세?”라며 “이은희 씨 분명히 말할게. 내 자식에 관한한 이런 오버 앞으로 하지 마”라고 경고했다.

이를 들은 이은희는 심재복을 밟아버릴 계획을 세웠다. 바로 이은희를 SJ건설 창사 기념일에 초대한 것. 이은희는 이 자리에서 구정희를 본부장으로 임명했다. 이 같은 과정에서 심재복은 이은희와 구정희가 결혼한다는 루머를 접하게 됐다.

심재복은 이은희를 찾아가 “구정희 씨 왜 이렇게 밀어주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은희는 “정희 씨를 좋아한다. 이혼한 거 보고 용기를 얻었다. 좋아하면 안되나?”라며 소름 끼치게 웃었다.

이은희는 구정희와 팔짱을 끼며 자리를 떠났고, 심재복은 두 사람 앞을 막아섰다. 심재복은 “이 사람 좋아하면 안되냐고 물었지? 그래 안돼. 왜냐하면 은희 씨는 사이코니까”라고 말하며 이은희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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