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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귓속말 이보영, ‘이상윤 숨통 조인다’ 심장 쫄깃 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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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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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ㅣ 손재은 기자] ‘귓속말’ 이보영이 이상윤의 숨통을 조이러 온다.

28일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제작진은 이보영, 이상윤의 촬영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극 중 이동준(이상윤 분)의 숨통을 조이는 신영주(이보영 분)의 모습. 신영주가 이동준의 비서로 자리하게 된 것. 신영주는 이동준에게 동침 영상을 “하루에 한 프레임씩 공개하겠다”고 압박하게 된다. 가장 측근에서 또 은밀히 협박을 가하는 신영주의 모습은 이동준을 거세게 흔들 전망이다.

신영주와 이동준은 사무실로 보이는 곳에 단둘이 함께 있다. 신영주는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이동준을 바라보고 있다. 또 파일을 건네며 이동준에게 무언가를 요구하는 모습. 담담해서 더 위협적으로 느껴지는 신영주의 표정, 몸짓은 이동준을 더욱 코너로 몰고 있는 듯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동준은 신영주의 등장에 심장에 쿵 내려앉은 듯하다. 복잡함과 당황스러움이 가득한 얼굴로 신영주를 보는 이동준의 모습은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자아낸다. 과연 이동준은 자신의 숨통을 조여오는 신영주를 막아설 수 있을지 두 사람의 대치가 심장이 쫄깃해지게 한다.

‘귓속말’ 파격의 중심에는 마냥 당하지만은 않는 여자 신영주가 있다. 신영주는 1회 내내 거침없이 움직였다. 아버지의 무죄를 밝히기 위해 적극 수사를 하고, 판사인 이동준에게 결정적 증거까지 건넸다. 하지만 이동준은 그녀의 믿음을 배반했고, 결국 신영주는 이동준과의 동침 영상을 펼쳐내며 진실 추적을 요구했다.

‘귓속말’은 법률회사 ‘태백’을 배경으로 적에서 동지, 결국 연인으로 발전하는 두 남녀가 법비(法匪: 법을 악용한 도적, 권력무리)를 통쾌하게 응징하는 이야기. 2회는 28일 공개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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