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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류현진, SF전 5이닝 3실점…ERA 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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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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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류현진(LA 다저스)이 네 번째 시범경기 등판에서 5이닝을 소화했다.

류현진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5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77개였다. 평균자책점은 2.57(14이닝 4실점)로 다소 상승했다.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그보다 긍정적인 부분이 더 많았던 등판이었다. 이날 류현진은 선발투수의 기본 요건인 5이닝을 소화했다. 피홈런 2개로 3실점한 부분은 아쉬웠지만, 선발 로테이션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상태임을 입증했다.

류현진인 1회초 첫 타자 제이컵 메이를 삼진 처리하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어 팀 앤더슨을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의 호수비로 무사히 처리했다. 이후 멜키 카브레라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고 수비 실책까지 겹치면서 잠시 흔들렸지만, 아비사일 가르시아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넘겼다.

안정을 찾은 류현진은 2회초를 삼자범퇴 처리했다. 3회초에는 선두타자 레이오리 가르시아에게 기습번틍 안타를 내줬지만, 후속타자를 범타로 막아내며 순항을 이어갔다.

하지만 4회초 다시 위기가 찾아왔다. 2아웃을 잡은 이후, 맷 데이비슨에게 안타를 내준 것이 화근이었다. 결국 욜머 산체스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하며 추가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다행히 류현진은 이후 위기 없이 5회까지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막아내며 추가 실점 없이 임무를 마쳤다. 이후 류현진은 6회초 브랜든 모로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한편 다저스는 류현진이 물러난 이후 2점을 더 내주며 2-5로 패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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