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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시카고 타자기' 유아인·임수정·고경표, 80년 전 돌아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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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타자기' 포스터. 케이블 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는 다음 달 7일 오후 8시 첫 방송 된다.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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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타자기', 4월 7일 첫 방송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배우 유아인 임수정 고경표가 활약할 '시카고 타자기' 포스터가 공개됐다.

케이블 채널 새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극본 진수완·연출 김철규) 측은 27일 80년 전으로 돌아간 드라마 속 유아인 임수정 고경표 캐릭터를 담은 포스터를 공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세 주연배우가 연기하는 캐릭터의 80년 전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타자기를 두드리고 있는 유진오(고경표 분) 뒤로 액자가 보인다. 액자 속에는 한세주(유아인 분)와 전설(임수정 분), 진오가 일제강점기 시절 옷차림을 하고 있다.

특히 진오가 치고 있는 타자기와 같은 것으로 보이는 타자기가 액자 속 세 사람의 앞에도 놓여 있고, 그 위로 '낡은 타자기에서 시작된 사랑의 기적'이라는 문구가 쓰여 있어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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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타자기' 캐릭터 포스터. 케이블 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에는 배우 유아인 임수정 고경표(왼쪽부터)가 출연, 주연배우로 활약한다.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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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또한 이번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세주는 글이 잘 풀리지 않는 듯 주변에 널브러진 원고와 함께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고, 전설은 '작가 덕후'계 전설답게 소설책을 품에 안고 사랑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다. 깔끔한 슈트를 차려입은 진오 역시 의문의 유령작가 캐릭터다운 미스터리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시카고 타자기'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세주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작가 진오, 세주 열혈 팬에서 안티 팬으로 돌변한 작가 덕후 전설, 그리고 의문의 오래된 타자기와 얽힌 세 남녀의 미스터리한 앤티크 로맨스를 그린다. 드라마는 '킬미 힐미' '해를 품은 달' 진수완 작가, '공항 가는 길' 김철규 PD가 손을 잡은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2017년 현재를 살아가는 스타작가 진오 앞으로 낡은 타자기가 배달되면서 운명처럼 얽힌 세 사람의 관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라며 "포스터 속 세 사람의 80년 전 모습은 세 사람의 관계뿐 아니라, 극의 흐름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전혀 다른 색깔의 세 사람이 현재와 80년 전 어떤 인연으로 만나게 되는지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시카고 타자기'는 다음 달 7일 오후 8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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