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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안 풀리는 얀센, 이적설 수면 위...갈라타사라이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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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토트넘의 공격수 빈센트 얀센(22)이 올 여름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최근 일이 마음먹은 대로 풀리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시즌 1,800만 파운드(약 26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토트넘에 합류한 얀센은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꾸준한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다. 리그 5경기에 선발 출전하는 데 그쳤고,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깊은 인상을 남기지도 못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선발 기회를 얻을만한 실력을 증명해보여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을 정도다. 설상가상으로 얀센은 컨디션 난조로 3월 A매치 기간에 네덜란드 대표팀에 부름을 받지도 못했다. 그렇지 않아도 씁쓸한 상황에 이적설까지 불거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5일 "얀센이 올 여름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다"면서 "얀센의 영입에 적극적인 관심을 표하고 있는 팀은 갈라타사라이다. 갈라타사라이는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얀센의 영입을 노렸었고, 올 여름에 재도전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토트넘도 적당한 이적료를 제시하는 팀이 나타난다면, 얀센을 팔 준비가 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갈라타사라이가 토트넘이 원하는 수준의 이적료를 맞춰줄 지는 미지수다.

이 매체는 "갈라타사라이는 얀센의 이적료로 1,500만 파운드(약 210억 원)를 책정해뒀다. 그러나 토트넘은 손해를 보면서 파는 것을 껄끄러워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적료가 얀센의 거취에 결정적 변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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