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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버즈' 윤우현♥'럼블피쉬' 최진이,26일 결혼 "평생 행복하게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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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밴드 버즈의 윤우현(36)과 럼블피쉬의 최진이(35)가 26일 결혼한다.

7년동안 아름다운 만남을 이어온 두 사람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장충동의 한옥카페에서 양가 가족과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을 앞두고 윤우현은 소속사 산타뮤직을 통해 “저희가 오늘 부부가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만나왔던 것처럼 평생을 함께 행복하게 살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우현은 앞서 팬카페를 통해 최진이와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긴 시간 동안 연인이자 친구이자 음악적 동료로 저의 옆자리를 지켜준 그 친구와의 결혼을 여러분께서도 기쁜 마음으로 축하해주시리라 믿습니다. 결혼 생활이 앞으로 저의 삶의 많은 부분에 변화를 주겠지만, 버즈의 멤버로서 여러분들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여러분과 함께하는, 지금과 같은 행복한 시간들에는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라고 전한 바 있다.

예비신부 최진이에 대해 “버즈가 데뷔한 지 14년이 되었는데요. 그 시간의 절반인 7년이라는 시간 동안 힘들 때나 기쁠 때나 저와 버즈를 묵묵히 응원하고 항상 제게 힘이 되어 준 친구입니다”라며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hjcho@sportsseoul.com
사진|산타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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