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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토)

[어게인TV]‘아제모’ 박은빈♥이태환, 재회한 '멍뭉커플'…꽃길만 걸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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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김수연 기자] 박은빈과 이태환이 재회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이하 ’아제모‘)’에서는 한성준(이태환 분)과 오동희(박은빈 분)이 드디어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동희는 읍사무소의 컴퓨터로 대본을 메일로 보냈다. 오동희에게서 메일이 왔다는 소식에 한성준은 자리를 박차고 달려갔다. 그가 향한 곳은 오동희가 있는 곳이었다. 오동희는 거짓말처럼 나타난 한성준의 모습에 눈물을 흘렸다. 두 사람은 다시 만나자마자 서로를 끌어안고 그간의 그리움을 나눴다.

한성준은 “이제 보니까 더 못생겨졌다”며 자신만의 표현으로 오동희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오동희는 “오랜만에 만났는데 왜 자꾸 못 생겼다고 그러냐”며 서운함을 표했다. 그러자 한성준은 “예쁘다고 말하면 여기 살아야 할 것 같다. 내가 참기가 힘들어서”라며 변하지 않은 마음을 표현했다.

두 사람은 그동안의 근황을 물으며 대화했다. 오동희는 “그때 왜 연락이 안 된거냐. 아버님하고의 일은 잘 해결됐냐”고 물었다. 한성준은 “사실 나 형을 찾았다. 그런데 좋은지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오동희는 “그래도 혈육이지 않냐”며 우울해진 한성준을 위로했다. 오동희와 한성준은 바닷가를 뛰어다니며 두 사람만의 시간을 보냈다.

오동희는 떠나야 하는 한성준을 배웅하며 마치 부부 같은 면모를 과시했다. 오동희는 “여기서 할머니 마음 풀릴 때까지 있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한성준은 “내가 오면 되니까 괜챃다. 이번 주말에 오겠다”고 답했다. 오동희는 한성준을 배웅하며 “꼭 출근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성준 또한 “출근하는 것 맞다. 돈 말이 벌어오겠다”며 오동희와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두 사람의 애정전선에 다시 이상이 생겼다. 방미주(이슬비 분)이 오동희를 찾아온 것. 오동희를 찾은 방미주는 “할머니가 이 시골까지 내려온 이유를 아냐”고 말했다. 오동희가 의문스러운 표정을 짓자 방미주는 “당신의 사랑놀음 때문에 할머니의 노고를 짓밟지 말라는 소리다”며 경고했다.

오동희와 한성준은 ‘멍뭉커플’로 불리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두 사람이 생이별을 겪어야 했을 때 모두 한마음으로 멍뭉커플을 응원했다. 오동희와 한성준이 다시 닥쳐온 시련을 어떻게 극복하고 사랑을 이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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