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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포인트1분]마아성, ‘진짜 대선배’ 만났다 “영혼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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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마아성이 진짜 ‘대선배’를 만났다.

23일 방송된 KBS 2TV ‘자랑방손님’에는 랩 외길 인생을 걸어온 72세 할미넴의 등장에 존경심을 표현하는 트로트가수 마아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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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세 최병주 할머니는 본인 소개를 부탁하는 말에 “저를 소개하자면 20년 넘게 랩을 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20년 전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을 듣고 필이 꽂혀 랩을 시작했지”라며 본인을 ‘할미넴’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앞에서 제작진이 들고 있는 대본을 읽는 모습이 발각되자 할머니는 “다 들켰네”라고 호탕하게 웃음을 터트렸다. 마아성은 “선생님하고 저하고는 영혼이 바뀐 것 같아요”라며 자칫 겉모습만 보고 오인하기 쉬운 각자의 장르에 대해 말했다.

김희철은 젊게 사는 마음만큼이나 외모도 고우신 할머니에게 “마흔 몇 살 되시는 줄 알았거든요”라고 거듭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최병주 할머니는 이에 “그렇게들 남들이 말합니다”라고 말했다. 할머니는 이날 “꿈이 있다면 먼 곳을 바라보는 것”이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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