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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김과장’ 박영규가 생각한 희생양, 남궁민 아닌 준호였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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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장우영 기자] 박영규가 희생양으로 생각한 사람은 남궁민이 아닌 준호였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끄본 박재범, 연출 이재훈 최윤석)’에서는 최후의 전쟁을 앞둔 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성룡(남궁민 분)과 윤하경(남상미 분)은 이은석 과장이 남긴 메모리 카드를 증거로 서율을 압박했다. 서율은 황급하게 감사 결과 발표를 마치려했지만 한동훈(정문성 분)이 들이닥쳤다. 윤하경은 한동훈에게 메모리 카드를 넘겼고, 한동훈은 압수수색 영장을 받아 TQ그룹을 대대적으로 수사했다. 서율은 박현도(박영규 분)에게 앞으로의 일을 경고했다.

TQ그룹은 대대적인 감사를 받게 됐다. 박현도는 서율을 비롯해 조민영(서정연 분), 고만근(정석용 분)에게 해결할 수 있는 일을 빨리 해결하라고 지시한 뒤 “이제 자네들을 조금만 믿어볼까 한다”고 말했다. 서율은 급한 불을 끄고자 했지만 쉽지 않았다. 박현도는 나름대로 일을 해결하고자 윗선과 만났다.

박현도가 윗선을 만나면서 분위기는 조금씩 바뀌었다. 검찰 윗선에서는 한동훈에게 TQ그룹 조사를 비공개로 하라는 지시를 받았고, 다른 검사에게 이 사건을 인수인계해야하는 상황에 놓였다. 박현도는 언론을 막았고, 윗선이 보낸 최부장이라는 사람과 이 일을 타개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최부장은 가장 먼저 서율의 권한을 막고자 움직였다.

윗선이 움직이면서 김성룡과 한동훈의 계획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김성룡은 한동훈에게 박현도가 자신을 희생양으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과장은 오광숙(임화영 분)에게 정보 수집을 부탁했다. 이 가운데 박현도는 서율에게 자신의 권한을 위임한다면서 일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서율은 채권단 대표에게 시간을 달라는 등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이 사건을 조사하는 검사는 고만근(정석용 분), 조민영(서정연 분) 등을 조사하면서 서율을 집중적으로 파헤쳤다. 박현도가 생각한 희생양은 김성룡이 아닌 서율이었다.

검찰은 서율을 구속하려 했다. 김성룡은 서율을 지키고자 했지만 서율은 이를 믿지 않았다. 이후 박현도의 계획을 알아낸 서율은 검찰에 구속되려 할 때 괴한들에게 납치 당했다. 서율을 납치한 건 최부장이었다. 서율에게는 수배령까지 내려지면서 그는 궁지에 몰렸지만 김성룡이 그를 구하러 오면서 다행히 벗어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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