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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팝업★]"첫 50부작 도전" 서현, 제작진→시청자에 확신 안길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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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 DB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소녀시대 막내 서현이 연기 도전을 시작으로 솔로 앨범, 예능 출연까지 홀로서기에 성공한 가운데, 생애 첫 50부작 드라마 주연의 부담감도 이겨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로 소녀시대 10주년을 맞은 서현은 17세의 나이로 데뷔했다. 늘 바르고 참한 이미지를 고수해오며 청순한 막내 역할을 톡톡히 해오던 서현이 올해부터 변화의 조짐을 보였다. 데뷔 후 첫 솔로 앨범에서 성숙미와 고혹적인 매력을 선보이더니 개인 리얼리티 온스타일 ‘혼자 살아보니 어때?’와 JTBC '아는 형님‘ 게스트 출연으로 의외의 모습까지 드러냈다.

본격적인 배우로서의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그동안 뮤지컬 무대에 올랐던 서현은 지난해 SBS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로 브라운관에 등장하더니 올해 초에는 웹드라마 ’루비루비럽‘ 주연으로 발탁돼 20대 청춘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줬다.

지상파 미니시리즈와 케이블 웹드라마를 거친 서현이 올해 또 한 번의 도전을 시작한다. 바로 오는 5월 방송 예정인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가제)'의 주인공으로 낙점된 것. 50부작 주말극 '도둑놈, 도둑님'은 대한민국을 조종하는 기득권 세력에 치명타를 입히는 도둑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통쾌하게 다룬 드라마로 극중 서현은 정의감에 의리, 따뜻함을 겸비한 열혈 수사관 강소주 역을 맡았다.

첫 주말극과 50부작은 서현에게 도전이자 부담이기도 할 터. 서현의 캐스팅이 확정되자 혹자는 우려의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50부작을 감당하기에는 이른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었다.

드라마 관계자는 서현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새로운 느낌, 새로운 배우를 원했는데 서현이 당차고 발랄한 매력의 강소주를 잘 표현해주리라 확신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확신을 안긴 서현이 이번엔 시청자들에 확신을 안길 차례다. 데뷔 후 첫 솔로 앨범으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듯, 50부작이라는 거대한 산을 믿을 수 있는 연기력으로 끌고 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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