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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가요광장' 차오루 밝힌 #발음연습 #솔로 #임기응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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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소담 기자]차오루가 완벽 한국말 입담으로 ‘가요광장’을 휩쓸었다.

차오루는 22일 방송된 KBS라디오 COOL FM ‘박지윤의 가요광장’에서 여자친구 예린, 키썸과 함께 작업한 신곡 '왜 또 봄이야'에 대해 "봄에 남자 가수들이 많이 나오잖나. 여자 가수들이 별로 없다. 그래서 봄에 여자끼리 모여서 노래를 내면 어떨까 싶어서 제안했더니, 회사에서 받아줬다. 봄의 솔로에 대한 이야기다. 남자 솔로만 있는 게 아니라 여자 솔로도 있다. 솔로도 남녀가 생각하는 게 다를 수 있다"고 소개했다.

"한국말 발음을 진짜 열심히 연습했다"는 차오루는 "한국에서 활동을 하고 싶은데 그러려면 발음이 좋아야 하지 않나. 연습 많이 했다. 이번에 많은 분들이 '왜 또 봄이야'를 사랑해준다면 겨울엔 크리스마스 노래를 내놓겠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차오루는 방송 중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냐는 청취자의 사연에 "난 배에서 소리가 나면 내 배를 보고 '기다려'라고 말한다. 그럼 사람들이 웃고 넘어간다"고 자신의 임기응변 방식을 공개하기도.

중고 직거래 중 가격을 깎아 달라는 부탁을 거절하는 방법을 묻는 질문도 나왔다. 이에 차오루는 "난 중고거래는 안 해봤다. 대신 나도 거절하는 걸 잘 못한다. 나도 배우고 싶다. 남들이 부탁하면 어려운 데도 거절을 못해서 들어주곤 한다. 대신 돈은 절대 안 빌려준다. 나도 돈이 많지 않으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식사 시간에 메뉴를 정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사연에 차오루는 "피에스타는 한식, 중식, 분식, 샐러드를 좋아하는 멤버들이 각각이다. 지금은 알아서 다이어트를 하니까 회사에서 먹고 싶은 걸 사주는데, 데뷔 초에는 몸매관리를 해야 해서 무조건 샐러드만 사주더라"고 밝혔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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