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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완벽한 아내' 죽은 임세미, 고소영 앞에 나타났다 '경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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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명미 기자] 심재복이 이은희, 최덕분을 서서히 옥죄어갔다. 죽은줄 알았던 정나미가 강봉구 앞에 나타났다.

2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연출 홍석구 김정민/극본 윤경아)'에서는 서서히 이은희(조여정 분)와 최덕분(남기애 분)을 옥죄어 가는 심재복(고소영 분)의 모습과 강봉구(성준 분) 앞에 나타난 정나미(임세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심재복과 구정희는 없어진 아들 진욱이를 찾아 나섰다. 진욱이가 없어졌다는 구정희의 연락을 받은 심재복은 혼비백산했다. 두 사람은 서둘러 아들이 있을만한 곳을 찾아 나섰고 결국 차경우의 레지던스에서 아들을 찾아냈다.

진욱은 "도우미 아주머니가 내가 차경우 아저씨 닮았다고 하지 않았냐. 아빠도 '네 친아빠 찾아가라'라고 했다. 그래서 한번 찾아가 본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심재복은 "거울을 봐라. 너는 아빠랑 똑같이 생겼다. 기타 좋아하는 것도 똑같지 않냐"라며 아들을 다독였다.

한편 차경우(신현준 분)는 심재복에게 전화를 걸어 모든 진실을 밝힐 것을 전했다. 약속장소로 향하던 두 사람. 횡단보도를 사이에 두고 차경우는 낯선 이들에게 납치를 당했다.

마침 이은희는 심재복을 찾아가 "내가 파란장미다"라고 고백했다. 심재복은 "짐작은 하고 있었는데 은희 씨 정말 무서운 사람이다. 먹고 살만하니 인생이 권태로웠냐. 힘들게 사는 날 찍어서 장난친것이냐"라고 화를 냈다.

이은희는 "장난친 것은 아니다. 언니는 남편의 옛애인이지 않았냐. 남편은 그렇게 얘기했다. 남편의 아이를 키우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남편이 아직도 잊지 못하는 그 여자를 찾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심재복은 "나랑 차경우 씨가 깊은 관계였다고 치자. 그런데 은희 씨는 날 찾아서 뭐하려고 했냐"라고 물었고 이은희는 "그러면 남편이 돌아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심재복은 "두 사람 더이상 사랑하지 않아서 헤어진 것 아니냐. 아직도 그 사람을 사랑하냐"라며 놀랐다. 심재복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마음 변한 사람을 뭐 그렇게까지.."라고 전했다. 이에 이은희는 "내가 사랑한 사람, 그 사람 뿐이었다. 앞으로 누굴 사랑할 자신도 없다"라며 심재복의 마음을 약하게 만들었다.

이어 이은희는 "이혼 전에 찍은 사진이다. 언니한테 이런 것까지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 자존심 지키고 싶었다"라며 눈물을 흘리며 폭력을 당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건넸다. 심재복은 "차경우, 이런 사람 아닌데.. 이런 일을 당했는데도 그 사람 사랑하냐"라며 이은희를 걱정했다.

구정희는 이혼을 결심했다. 구정희는 심재복에 "양육권 포기하겠다. 난 정말 자기 남편 자격이 없다. 당신이 하라는대로 다 하겠다"라며 이혼을 결심한 말을 힘들게 내뱉었다.

한편 심재복은 강봉구(성준 분)와 최덕분을 계속해서 의심했다. 심재복은 "저 아주머니 심증은 있는데 물증이 없다"라며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이에 강봉구는 브로치를 꺼내들며 "아마도 물증이 있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정나미(임세미 분)의 옥탑방에서 찾았다는 것.

집으로 돌아온 심재복은 최덕분을 향해 브로치를 내밀었다. 본인 물건이 아니라는 최덕분의 말에 심재복은 "그럼 다른 것 가져와서 다시 물어보겠다"라며 최덕분을 더욱 불안하게 만들었다.

한편 죽은줄 알았던 정나미가 강봉구 집에 나타나 충격을 안겼고 이를 심재복이 발견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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