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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위성우, 첫 4억 시대 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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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꺾고 통합 5연패 탈성

1년 남았지만 재계약 서두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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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이 2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한 챔피언결정전 3차전이 끝나고 우승이 확정된 뒤 선수들로부터 헹가래를 받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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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의 위성우 감독(46)이 '4억 시대'를 열까.

위 감독은 우리은행과 내년 4월까지 계약했다. 2017~2018시즌이 끝나면 임기가 끝난다. 우리은행은 어떻게든 위 감독을 붙잡을 가능성이 있다. 임기가 1년 남았지만 서둘러 계약하려 할 것이다. 우리은행에는 올해 자유계약(FA)으로 풀리는 선수도 없다. 위 감독과 협상하는 데 집중할 수 있다.

위 감독의 '몸값'이 궁금하다. 5년 연속 정규리그ㆍ플레이오프 통합 우승에 걸맞은 '최고 대우'는 당연하다. 위성우 감독의 2016~2017시즌 연봉은 3억 원. 발표한 액수는 아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알려진 액수다. 4억원을 돌파할지가 관심거리. 여자프로농구에 연봉 4억원은 전례가 없다. 지금까지 최고액은 임달식 전 인천 신한은행 감독(53)이 기록한 3억4000만 원 수준(추정치)이다.

위 감독은 최근 "남자프로농구에 도전해보라"는 권유나 질문을 많이 받았다. 여자프로농구 무대에서 더 도전할 목표가 없는 위 감독이 생각해볼 문제다. 위 감독은 일단 "남자프로농구 도전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말을 아낀다. 그는 남자프로농구의 유재학 감독(모비스ㆍ54)을 존경한다. 위 감독은 "유 감독님이 모비스를 13년 동안 이끄시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저렇게 지도자 생활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했다.

위성우 감독은 올 시즌에도 정상에 올랐다. 우리은행은 2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한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 세 번째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이겼다. 챔피언결정전에서 내리 세 경기를 이긴 우리은행은 5년 연속 정규리그, 플레이오프 통합 챔피언이 됐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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