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여자친구 신비 "성인된 후 소맥에 눈 떠, '아하' 맛이다"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명미 기자] 신비와 엄지가 성인이 된 소감을 밝혔다.

20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걸그룹 여자친구의 신비와 엄지가 성인이 된 소감을 전했다.

올해 성인이 된 여자친구의 신비와 엄지. 하고 싶었던 것이 있었냐는 질문에 엄지는 "주민등록증을 쓰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김태균은 "누가 주민등록증 보여달라고 하면 당당하게 보여줄 수 있는 것을 원하는 것 같다"라며 동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최태준은 "주민등록증을 내밀며 '담배 주세요'라고 하는 등의 행동을 말하는 것이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엄지는 "나중에 신비와 야간 찜질방 가고싶다"라는 바람을 드러냈다.

신비는 "1월1일에 회사 식구들과 술을 한잔 했다. 소맥을 마셨다. 처음엔 너무 썼는데 먹을수록 '아하, 이런 맛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이에 신동엽은 "연기 잘한다. 처음 마셔보는 티 낸 것 아니냐"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엄지와 신비는 신곡 안무를 선보이며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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