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피고인’에는 자신의 수하였던 김석(오승훈 분)으로부터 배신 당하는 차민호(엄기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늦은 밤, 경찰청 수감동에는 또다시 의문의 발걸음이 다가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누군가를 죽이러 온 자객이 아닌 박정우(지성 분)의 발걸음 소리였다. 김석은 자신의 수감방으로 들어온 발걸음에 흠칫 놀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박정우는 무언가를 달라는 듯 김석에게 손을 내밀었다. 박정우는 김석과 차민호가 검찰에서 만나기 전 이미 모의를 한 상황이었다. 자신이 뭘 하면 되냐는 김석의 물음에 박정우는 모든 걸 자백하라고 일렀다.
더불어 자백 이후 차민호로부터 법정에서 증거 능력을 인정 받을 수 있는 살해 당시에 쓰인 도구를 받아내라고 귀띔했다. 김석은 “저한테 말 안 해줄 거에요”라고 불안해했지만, 차민호는 “말해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야”라며 확신을 심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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