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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영스’ 러블리즈, 월요병을 날려버리는 종합 비타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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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러블리즈가 영스를 찾았다.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이국주의 영스트리트’에는 언제나 활기가 넘치는 걸그룹 러블리즈와 청취자들의 만남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대화의 화두는 지난달 26일 팬들 앞에 공개된 러블리즈의 정규 2집 앨범 ‘R U Ready?’였다. 러블리즈는 특유의 귀엽고 상큼한 매력에 레트로한 멜로디를 가미한 ‘WoW!’를 타이틀곡으로 활발한 황동 중에 있다. 귀엽고 상큼한 앨범콘셉트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이국주는 미주에게 “미주는 섹시한 걸 좋아한다고 했는데 요번 앨범보다 지난 앨범 콘셉트가 좋았겠다”고 물었다.

미주는 이국주의 말을 수긍하며 “이번에는 표정 하나에도 귀여움이 안 묻어 있어요”며 “Kei가 애교 왕이거든요, 물어봐도 안 돼요. 저는 제 이미지를 꾸준히 이어가는 걸로”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냥 지나칠 리 없는 이국주는 “저희는 또 보고 갑니다”라며 러블리즈 멤버들에게 귀여운 표정을 부탁했다. 미주는 애교 뒤에 특유의 느낌있는 웨이브가 들어가 “어쩔 수 없는 웨이브”라는 지적을 받아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러블리즈 멤버들은 ‘이국주의 영스트리트’ 방송에 앞서 멤버들 간에 편지를 써서 눈길을 끌었다. JIN은 베이비소울에게 쓴 편지를 통해 예인을 유난 예뻐하는 것에 대한 귀여운 질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베이비소울은 이에 “JIN이 제가 항상 예인이를 챙긴다고 질투를 가끔씩 해요 그래서 절 예인 덕후라고 불러요”라고 전했다. 예인은 언니의 사랑이 느껴지냐는 말에 “요즘 들어 소울언니가 더 챙겨주고 특히 팬 사인회 때 많이 느껴요, 언니가 머리도 만져주고 그래서 기분이 좋아요”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미주는 자신을 ‘형’이라고 부르는 베이비소울에게 편지를 썼다. 미주는 “소울언니가 가끔씩 나오는 저의 털털함에 저를 형이라 불러요”라고 호소했다. 베이비소울은 “가끔씩 형 같을 때가 있어요, 저는 형이라는 말 좋아하거든요. 형이라고 부를 때마다 여자인 걸 미주가 강조하는데 놀리는 게 재미있어 가지고 계속 하게 돼요”라고 밝혔다. 이국주는 이에 “저는 많은 오빠들이 ‘형이, 아니 오빠가’ 이럴 때 많거든요. 형이라고 부르고 싶으면 저한테 하세요”라고 농담을 했다. 미주는 “제가 진짜 형이 된 기분이에요. 팬들도 저한테 형이라고 부르거든요, 그래서 더 여자이면 안 될 것 같고 정체성을 잃은 느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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