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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3쿠션 국내 1위' 최성원, 아시아선수권서 아쉬운 공동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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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한국 당구3쿠션 대표팀의 최성원(왼쪽) 김재근이 13일(한국시간) 독일 피어젠에서 열린 제31회 3쿠션 세계팀선수권대회 결승전 벨기에와 경기에서 샷을 시도하기 전 의견을 나누고 있다. 제공 | 코줌코리아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최근 독일 피어젠에서 막을내린 제31회 3쿠션 세계팀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국내랭킹 1위 최성원(부산시체육회)이 아시아 무대에선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세계랭킹 18위인 최성원은 19일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막을내린 빌킹배 제8회 아시아3쿠션선수권대회 4강에서 베트남의 복병 즈엉 안 부(세계랭킹 37위)에게 패했다. 12이닝까지 29-16으로 앞섰으나 후반 샷이 흔들리며 18이닝에 31-36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결국 두옹이 23이닝 만에 40점 고지를 밟으면서 최성원을 눌렀다.

조별리그 E조 1위로 16강에 오른 최성원은 이충복에게 20이닝 만에 하이런 11점을 포함, 40-25으로 이기며 8강에 올랐다. 8강에선 지난해 구리월드컵 준우승자인 베트남의 트란 쿠엣 치엔을 40-24로 눌렀다. 하지만 4강에서 아쉽게 져 공동 3위에 머물렀다.

베트남 선수끼리 맞붙은 결승에선 응우옌 꾸억 응우옌(세계 21위)이 즈엉 아잉 부(세계 37위)에게 24이닝 만에 40-31로 이기며 생애 첫 아시아 무대 정상에 섰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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