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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WBC 대표팀, 1라운드 탈락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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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가 대만을 6-5로 꺾으면서 한국 대표팀의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1라운드 탈락이 확정됐다.

지난 6일 이스라엘에 1-2로, 7일 네덜란드에 0-5로 패배한 한국 대표팀은 실낱같은 경우의 수를 기대하고 있었다. 8일 대만이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승리하고, 9일 이스라엘이 네덜란드를 꺾는 것이었다. 이럴 경우 3승을 거둔 이스라엘을 제외한 나머지 세 국가가 1승2패 동률로 한국 대표팀의 2라운드 진출 가능성이 있었다.

그러나 전날 한국을 0-5로 물리친 네덜란드가 이날 대만을 상대로도 승리를 거머쥐면서 이스라엘과 함께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2006년 제1회 WBC 4강, 2009년 준우승의 기쁨을 누렸으나, 2013년 WBC에 이어 2회 연속 1라운드에서 탈락하게 됐다.

한국은 오는 9일 대만과 최종전을 벌인다. 대만전에서 패배하면 2021년 WBC 본선에 직행하지 못하고 2020년 예선을 치러야 한다. 조3위까지만 다음 WBC 본선행 티켓을 받기 때문이다.

[디지털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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