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네덜란드를 맞아 선전하며 8회초까지 5-4로 리드했다. 그러나 8회말 2사 3루에서 동점을 허용한 뒤 9회말 밀어내기 볼넷으로 끝내기 역전패를 했다.
대만의 궈타이안 감독(오른쪽).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
하지만 대만의 궈타이위안 감독은 대회가 끝나지 않았다면서 한국전 필승을 다짐했다. 그는 8일 네덜란드전 패배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포기하겠다는 말은 하지 않겠다. 대회는 끝나지 않았다. 내일 경기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궈타이안 감독은 고른 기회를 부여하기보다 총력을 쏟을 계획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승리다. 젊은 선수의 출전 여부는 상황을 보고 결정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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