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30 (화)

추신수, 2루타로 시범경기 첫 안타 신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시범경기 첫 안타를 2루타로 신고했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와의 시범경기에 2번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2경기(3타석) 만에 나온 안타다. 팀은 0-5로 패했다.

이날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부터 장타를 때려냈다.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주니어 게라의 직구를 받아쳐 중견수 방면으로 향하는 2루타를 터트렸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까지 연결되지는 않았다. 3회말 2사에서 다시 한 번 타석에 선 추신수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이어 4회초 수비 때 자이로 베라스와 교체됐다.

한편, 작년까지 3년간 KBO리그에서 뛰었던 에릭 테임스(31·밀워키 브루어스)는 이날 4번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추신수와 맞대결을 펼쳤다. 그러나 테임스의 미국 복귀 첫 안타는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이날도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테임스는 지난 26일 LA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서도 2타수 무안타에 그친 바 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추신수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Segye.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