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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전일야화] '초인가족' 김지민, 츤데레 딸내미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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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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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김지민이 츤데레 매력을 뽐냈다.

27일 방송된 SBS '초인가족 2017' 3, 4회에서는 나익희(김지민 분)가 아빠 나천일(박혁권) 덕분에 웃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익희는 나천일이 웃기지도 않은 아재개그를 하자 그게 뭐냐는 눈빛으로 아빠를 쳐다봤다. 맹라연(박선영)은 나천일에게 나익희가 랩을 좋아한다고 팁을 알려줬다.

나천일은 나익희와의 소통을 위해 신조어에 이어 랩까지 공부하기 시작했다. 나천일은 힙합 패션을 하고 나익희 앞에서 그동안 연습한 랩을 선보였다. 나익희는 무표정한 얼굴로 나천일의 랩을 듣더니 "다시는 하지 마"라고 냉정하게 평가하고는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하지만 나익희는 나천일의 랩을 휴대폰으로 촬영한 뒤 방에서 혼자 배꼽을 잡고 웃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실을 모르는 나천일은 딸이 자신의 노력을 짓밟았다고 생각해 회식자리에서 술을 잔뜩 마시고 집에 들어왔다. 나익희는 술 취해 잠든 나천일의 양말을 벗겨줬다. 맹라연은 나천일이 스스로 양말을 벗은 줄로만 알고 있었다.

나익희는 다음 날 나천일에게 아재개그가 한참 후에 웃겨서 그렇지 싫지 않다고 얘기했다. 그제야 기분이 풀린 나천일은 출근한 뒤 나익희를 향해 아재개그 메시지를 보냈다. 나익희는 나천일이 원래의 아빠로 돌아온 것에 미소 지으며 웃었다.

알고 보니 나익희는 겉으로는 아빠를 쌀쌀맞게 대해도 속으로는 아빠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츤데레 딸내미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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