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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 (수)

[전일야화] '피고인' 아빠 지성은 옳았다…시청자 울린 오열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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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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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피고인' 지성이 신린아를 위해 목숨을 내놓고 탈옥을 계획했다.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 11회에서는 박정우(지성 분)가 딸 박하연(신린아)을 위해 탈옥을 결심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정우는 박하연을 찾기 위해 탈옥을 계획했다. 앞서 박정우는 김선화(서정연)가 외과 수술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자작극을 벌였다. 박정우는 신철식(조재윤)에게 자신을 찔러달라고 부탁했고, 차민호(엄기준)를 범인으로 만들었다. 그들의 계획대로 김선화는 수술을 위해 박정우를 차명병원으로 옮겼다.

이때 박정우는 서은혜(권유리)로부터 이성규(김민석)가 박하연을 데리고 차명병원에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박정우는 부상당한 몸을 이끌고 병실 곳곳을 돌아다니며 박하연을 애타게 찾았다.

박정우는 끝내 박하연을 발견했고, "아빠 딸, 우리 하연이"라며 이마에 입을 맞췄다. 잠을 자던 박하연은 인기척에 눈을 떴고, "엄마는?"이라며 윤지수(손여은)의 행방을 물었다. 박정우는 "엄마는 곧 올 거야. 하연이 자고 일어나면 아빠랑 집에 가자"라며 달랬다. 박정우는 박하연이 다시 잠들자 울음소리를 애써 참으며 오열했다.

이성규(김민석)는 "미안해요. 간단한 것만 도와주면 내 동생 수술도 시켜주고 돈도 준다고 해서. 그런 일인지 진짜 몰랐어요"라며 자책했다. 박정우는 이성규를 믿어줬고, 자신이 차민호를 상대하는 사이 박하연을 데리고 도망치라고 부탁했다.

또 박정우는 교도소로 다시 돌아갔고, 같은 방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2차 탈옥을 계획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특히 박정우 역을 맡은 지성은 딸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목숨까지 바칠 수 있는 애끓는 부성애를 연기했다. 지성은 긴장감 넘치는 전개 속에서도 묵직한 여운이 남는 오열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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