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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역적' 윤균상, 김준배 포섭했다..김정태 복수 눈앞[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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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지영 기자] 윤균상이 김정태 복수에 한 발 더 나아갔다.

27일 방송된 MBC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에서는 충원군에게 복수를 시작하는 길동의 모습이 그려졌다. 길동은 "우리 식구를 건든 사람은 그대로 갚아준다"고 하며 충원군 밑 수하 허태학을 치는 일부터 한다.

길동의 계획을 들은 용개와 세걸은 그날 저녁 도암간다. 길동은 몰래 도망가는 그들을 붙잡지만, 용개는 "내 그릇이 요것밖에 안된다"고 돌아선다.

길동은 허태학을 부안하게 만들기 위해 그가 다니는 길에 함정을 파고, 음식에 독을 섞는 등 그에게 위협을 가하는 일을 한다. 길동은 결정적으로 그가 항상 지니고 있는 아모개의 염주를 뺏아 그 부하들을 못 믿게 만들려는 계획을 세운다.

가령은 자신이 염주를 가져오겠다고 자청하고, 길동은 "네가 죽어도 난 모른 척 할거다"고 겁을 준다. 가령은 그래도 하겠다고 하고, 몰래 허태학의 방으로 숨어들어 자고 있는 허태학의 팔에 감긴 염주를 빼온다.

이후 허태학은 불안한 나머지 부하들을 다 바꾼다. 그날 밤 길동은 부하들을 데리고 허태학 집을 덮친다. 부하들이 따돌리는 동안 길동은 허태학을 납치해 숙소 창고에 가둔다.

길동은 태락을 풀어주며 "우리에게 협조하라. 충원군의 개로 살겠냐. 어르신의 사람이 되겠냐"고 협박한다. 충원군 복수에 협력하라는 것.

이후 태학은 길동에게 협조를 맹세하고 풀려난다. 길동은 충원군을 모시는 머슴으로 변장해 구체적인 복수를 시작했다.

/ bonbon@osen.co.kr

[사진] '역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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