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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V앱' 에이핑크 초롱X하영, 꿈에서도 생각날 아무말 자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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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네이버 V앱 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가 '아무말'을 나누며 '꿀잠'을 도왔다.

에이핑크는 26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눕방(LieV) 라이브를 진행했다. 리더 초롱과 막내 하영이 월요병을 퇴치할 꿀잠 도우미로서 함께 하며 팬들의 이름을 하나씩 불러줬다. 두 사람은 "자세가 편해서 마음가짐도 편한 것 같다"고 방송을 시작했다.

초롱은 "사실 7년차 같지 않다. 아직 신인 느낌이다. 그런데 설 특집 프로그램을 녹화하러 갔는데 저희가 제일 선배더라. 충격을 받았지만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하영은 "데뷔 초 대기실에서 선배님들에게 인사드렸던 게 아직 생생하다"고 기억했다.

두 사람은 "7년 동안 열심히 해왔으니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 이제 시작"이라고 팬들에게 약속했다. 마주보고 얘기하던 초롱과 하영은 부끄러워하면서도 에이핑크 팀워크를 자랑했다. 초롱은 "멤버들 다 잘 해줘서 팀워크 점수는 90점"이라고 밝혔다.

하영은 팀워크 점수를 94점으로 꼽았다. 초롱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멤버들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제 착각이었다. 얘기를 안 하면 서로의 마음을 완벽히 이해하기 어렵더라. 계속 알아가려고 노력한다. 저희는 아직 풋풋하니까"라고 전했다.

이날 방송의 주제는 '아무말 대잔치'. 초롱과 하영은 "맥락 없이 방송하는 게 목표다. 떠오르는 말을 댓글로 올려달라"며 야식, 잠버릇, 팬덤, 다이어트, 휴식기, 낮잠 등 총 6개 키워드를 제시했다. 먼저 야식에 대해 초롱은 "(보미의 가상 남편) 최태준 씨가 사다주셨다. 정말 매웠는데 다 먹었다. 아직도 그 매웠던 게 생각난다"고 기억했다.

첫 번째 선곡은 에이핑크의 '노노노'(NoNoNo), 두 번째 선곡은 에이핑크의 '미스 유'(Miss U)였다. 초롱은 자신들의 노래를 들으며 "너무 아늑해서 졸린다. 정말 여동생과 얘기하는 것 같다. 이렇게 얼굴을 클로즈업하는 것도 처음"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개최한 국내 콘서트에 대해 하영은 "이번 콘서트가 제일 좋았다는 말이 많아서 뿌듯했다. 4시간 동안 30곡을 공연했다"고, 초롱은 "그만큼 소화한 저희가 대견하고 뿌듯하다. 솔직히 안 힘들고 재밌었다. 팬 분들도 재밌게 놀아주셨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베개 소리 ASMR을 준비했다. 초롱은 "저희가 부른 '별의 별' ASMR 버전도 있다. 잠이 안 오는 분들은 꼭 들어봐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초롱과 하영은 god의 '촛불 하나'를 직접 자장가로 부르며 내레이션과 랩 파트까지 모두 소화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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