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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Oh!쎈 초점] 백예린·구름, 열애설 왜 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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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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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사랑은 음악을 타고? 사랑 아닌 우정이었다.

가수 백예린과 구름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본인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니다"라는 한 줄의 입장으로 열애 보도가 1시간 30분 만에 '설'로 정리됐지만, 그 사이 이 뮤지션 커플에 대한 꽤 많은 응원이 이어지기도 했다. 그만큼 두 사람이 잘 어울린다는 팬들의 반응이었다.

백예린과 구름의 열애설의 원인(?)은 역시 음악이다.

두 사람 모두 개성 있는 음악을 하는 뮤지션. 음악이라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에 친분을 쌓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백예린과 구름은 꾸준히 음악 작업을 함께 해온 동료사이다. 지속적으로 음악적 교류를 나누면서 열애설로 번진 것으로 풀이되는 부분이다.

구름은 기리보이와 정기고, B1A4 등의 작곡, 편곡가 및 프로듀서로 활동해오면서 특히 지난 2015년 발표한 백예린의 첫 번째 솔로음반 '프랭크(FRANK)'부터 지난해 12월 발표한 크리스마스송까지 줄곧 함께 작업해왔다. 프로듀서로 참여한 것은 물론, 히트곡 '우주를 건너'를 함께 작사, 작곡, 편곡까지 했다.

또 백예린이 지난해 발표한 싱글 '바이바이 마이 블루(Bye bye my blue)' 역시 구름과 함께 작업한 음반이다. 이어 12월 발표한 곡 '러브 유 온 크리스마스(Love you on Christmas)'는 구름이 편곡을 담당했다. 15&가 아닌 백예린의 솔로곡 작업에 모두 참여한 것.

백예린은 특유의 감성과 음색으로 사랑받고 있는 보컬인데, 그만큼 구름과 음악적으로 '합'이 잘 맞는다는 의미. 백예린의 감성을 잘 살려주는 프로듀서이나 음악적 동료로서 두 사람의 신뢰 관계가 각별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결국 백예린과 구름이 줄곧 음악으로 호흡을 맞춰왔기 때문에 핑크빛 소문이 불거진 것 아닐까. /seon@osen.co.kr

[사진]OSEN DB,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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