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8 (화)

[동계AG]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금메달…이승훈 3관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이승훈, 김민석, 주형준©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이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승훈(29‧대한항공)은 한국 선수단 가운데 처음으로 3관왕에 올랐다.

이승훈, 김민석(18‧평촌고), 주형준(26‧동두천시청)으로 이뤄진 한국은 22일 일본 오비히로의 오비히로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대회 남자 팀추월에서 3분44초32로 1위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은 지난 2011년 일본이 세운 아시아최고기록(3분49초18)보다 4.86초 빨리 결승선을 통과, 새로운 아시아 기록을 작성했다.

이번 우승으로 이승훈은 남자 5000m, 1만m에 이어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11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3관왕 등극이다.

2조에서 카자흐스탄과 함께 레이스를 펼친 한국은 첫 400m를 31초96으로 끊은 뒤 이후 계속해서 400m 랩타임을 27초대로 기록, 일본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일본은 3분45초93으로 2위, 카자흐스탄은 3분59초37로 3위를 마크했다.
dyk0609@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