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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장민혜 기자] 박형식과 박서준이 맞섰다.
21일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화랑'에서는 화랑을 자신의 아래에 꿇리려는 삼맥종(박형식)의 모습이 그려졌다.
삼맥종은 선문을 찾아 화랑 앞에 서서 자신에게 복종할 것을 명했다. 이때 자리에서 일어난 선우(박서준)는 "화랑은 자유로워야 한다. 스스로 움직일 수 있을 때 신국의 미래를 꿈꿀 수 있다. 들어본 적 있을 텐데"라고 말했다.
삼맥종이 "지금 내게 반기를 드는 거냐"라며 묻자 선우는 "왕으로 받들지 말지 그건 우리가 택한다는 거다. 선택받을 자신이 없냐"라고 반박했다.
장민혜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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