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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울월드컵,박준형 기자]FC서울이 ‘브라질 파워’에 무릎을 꿇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FC서울은 2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7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조별예선 F조 첫 경기서 헐크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상하이 상강에게 0-1로 패했다. FC서울은 새해 첫 경기서 승점획득에 실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경기종료 후 한 관중이 그라운드를 난입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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