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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동계AG] 이상화,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1000m 4위…고다이라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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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이상화(28·이상화)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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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이상화(28‧스포츠토토)가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1000m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상화는 20일 일본 오비히로의 오비히로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1분16초01로 4위에 그쳤다.

우승은 1분15초19의 고다이라 나오(일본)가 차지했다. 이어 다카기 미호(일본)가 1분15초31로 2위, 중국의 장홍이 1분15초75로 3위에 올랐다.

고다이라는 올 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월드컵 대회 500m를 모두 석권하고 지난 12일 강릉에서 끝난 ISU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500m 우승, 1000m 준우승을 차지한 여자 단거리의 떠오르는 강자다.

5조에서 중국의 리퀴시와 함께 출전한 이상화는 초반부터 좋은 레이스를 펼쳤다. 하지만 레이스 중반 코너를 앞에 두고 주춤하면서 속도가 줄었다. 이상화는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막판 힘을 냈지만 아쉽게 4위에 머물렀다.

함께 출전한 박승희(25‧스포츠토토)는 1분16초82로 6위를 마크했다. 박승희는 이날 종전 자신의 최고기록(1분16초87)보다 0.05초 빨리 결승선을 통과, 개인 기록을 새로 썼다. 김현영(23‧한국체대)은 1분17초99로 11위, 김민선(18‧서문여고)은 1분19초09로 13위에 자리했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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