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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도깨비' 최리, "차근차근 채우며 기다리면 '운명'같은 역할 만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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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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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스타=성정은 기자] '도깨비' 최리가 화보에서 깊은 눈빛, 차분한 분위기의 매력을 발산했다.

최리는 '퍼스트룩'과 함께한 화보에서 진지한 눈빛이 인상적인 성숙한 배우의 얼굴을 보였다. 블랙 앤드 화이트 체크 의상과 그윽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최리는 지난해 영화 '귀향'의 무녀 '은경' 역으로 데뷔 해 지난달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도깨비'의 이모딸 '경미' 역까지 연이은 화제작 출연으로 차근차근 배우로서의 필모그래피를 쌓아 가고 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이어진 인터뷰에서 최리는 "지금은 연기하는 순간이 진심으로 좋아요. 수치로 표현하라고 하면 정말 100% 재미있거든요. 물론 부족한 부분이 많아서 분명 어려운 점은 있지만 그건 계속 노력하고 있고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 거라 믿어요."라며 배우로서의 진중한 자세를 내비쳤다.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서도 "차근차근 잘 채우며 기다리다 보면 '운명' 같은 역할들을 만나게 될 테고, 그때마다 저는 다른 모습들을 보여드릴 거예요. 매번 새롭게 발견하실 수 있도록. 낯선 얼굴로요."라고 전해 앞으로의 연기 활동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한편 최리는 지난해 열린 제 53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영화 ‘귀향’으로 뉴라이징상을 수상했다. 또한 올 상반기 개봉작 영화 ‘순이’(감독 지성원)의 주연 신주 역을 맡아 곧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최리의 퍼스트룩 화보와 인터뷰는 15일 공개된 퍼스트룩 128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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