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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Oh!쎈 톡]'화랑' 이다인 "냉정한 엄마 견미리, '화랑' 보면서는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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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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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진리 기자] 이다인이 드라마 '화랑'으로 엄마이자 연기자 대선배인 견미리의 칭찬을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이다인은 15일 오후 OSEN과의 인터뷰에서 "엄마가 '화랑'을 보면서는 많이 늘었다고 칭찬하시더라"고 뿌듯해했다.

극 중에서 이다인은 아로(고아라 분)의 친구이자 수호(최민호 분)의 누이동생 수연 역을 맡았다. 수연은 내숭과 가식, 편견이 없는 청정 매력이 빛나는 인물. 특히 수연은 반류(도지한 분)에게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는 '직진 사랑꾼'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았다.

엄마인 연기자 견미리는 평소 냉정한 모니터로 늘 이다인을 긴장하게 한다고. 이다인은 "잘했을 때는 잘 했다고 해주시지만 냉정하신 편이다. 별로 칭찬에 후한 편은 아니다. 평소에는 걸음걸이부터 눈썹 모양까지 보고 지적하신다"라면서도 "'화랑' 보시면서는 칭찬을 많이 해주셨다. 많이 늘었다고 해주시더라. 기분이 좋았다. 작은 분량인데 열심히 하려고 하는 게 눈에 보여서 좋다고 해주시더라"고 말했다.

이다인은 "'누구 딸, 누구 동생 이런 말들에서 벗어나 조금이나마 '이다인이 사랑스럽다' 이런 말들을 들을 수 있었던 게 가장 큰 소득인 것 같다"며 "'엄마 덕분에 연기한다' 이런 말들에 처음에는 상처를 많이 받았었지만 어쩔 수 없이 나올 수밖에 없는 말이라고 생각했다. 저만 연기자로서 잘 해내면 그런 말들은 점점 좋은 응원과 칭찬으로 바뀔 거라고 믿었다"고 더욱 연기자로서 발전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mari@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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