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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화랑' 박형식, "내가 왕이오" 고백…고아라 화살 맞고 '기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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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화랑' 박형식이 자신이 왕인 사실을 밝혔다. 고아라는 박서준을 대신해 화살을 맞았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2 드라마 '화랑'에서는 아로(고아라 분)가 선우(박서준 분)를 대신해 화살을 맞고 정신을 잃었다.


이날 태후(김지수 분)는 아로를 원화로 삼겠다고 명령했다. 이 소식을 들은 선우는 휘경공(송영규 분)을 찾아가 "어떻게 해야 그 애를 데려올 수 있는지 알려주시오"라고 물었다. 휘경공은 "진짜 왕이 되어보겠느냐. 네가 왕이 되면 그런 걱정 안 해도 된다. 원하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휘경공은 자신의 정체를 묻는 선우에 "난 네 아버지를 잘 아는 사람"이라며 "네가 무명이라면 넌 내 아들이다. 내가 너의 아버지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선우는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됐다.


이날 단세(김현준 분)은 "왕의 목을 가져오라"는 석현제(김종구 분)의 명령에 선우에 다가가 검 대결을 제안했다. 이런 사실을 모르는 선우는 단세와 대결을 했고, 단세는 "칼도 스치지 마십시오. 그리고 저를 죽일 수 있으면 죽이십시오. 저도 죽일 테니까"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선우는 "어차피 네가 나보다 검 실력이 더 좋지 않느냐. 왜 그렇게 진지하냐"라고 장난으로 받아들였다.



이때 한성이 단세가 받은 편지를 발견했고, 편지에는 '반드시 죽여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를 눈치챈 한성은 선우를 막아섰고, 단세에게 "형이 왜 무슨 짓이야. 왜 이러는 건데. 할아버지가 준 약을 왜 여기에 발랐어 왜 그랬어? 형 좋은 형이잖아"라고 말했다.


한성은 선우 대신 칼을 맞았고, 죽어가면서도 선우에게 "우리 형 미워하지마"라고 말했다. 선우는 오열하며 분노했다. 그럼에도 한성의 유언대로 단세를 용서했고, 막내 한성의 죽음으로 선우는 더욱 각성했다.


이후 선우는 아로를 찾아갔다. 아로는 그사이 원화가 됐고 자신을 찾아온 선우를 보며 눈물을 흘렸다. 아로는 "이게 꿈인 건가"라고 믿지 못 했고, 선우는 "나 너 이제 어디 안 보내"라고 말하며 그에게 다가갔다. 그때 어디선가 화살이 날아왔고, 아로는 선우를 대신해 화살을 맞았다.


이어 삼맥종(박형식 분)은 태후와 신하들이 있는 궁으로가 "내가 왕이오"라며 드디어 자신의 신분을 밝혔다.


한편, KBS2 드라마 '화랑'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뉴미디어국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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