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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복면 쓴 '화랑'들, 도지한만 없다…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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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타) 김나희 기자 = '화랑'들이 복면을 쓴 모습이 포착됐다.

KBS2 월화드라마 '화랑'(극본 박은영/ 연출 윤성식) 측은 13일 사뭇 비장한 화랑들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 속에는 선우(박서준 분), 삼맥종(박형식 분), 수호(최민호 분), 여울(조윤우 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들은 어둠이 짙게 깔린 밤, 검은 복면으로 얼굴의 절반을 가린 채 어딘가에 잠입한 것으로 보인다. 화랑들이 사람들 눈에 띌까 조심하며 숨어 들어간 곳은 대체 어디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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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들이 복면을 쓴 모습이 포착됐다. © News1star / 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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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화랑들의 얼굴에 가득한 비장함이 돋보인다. 복면 너머로 보이는 강렬한 눈빛, 장난기 없는 의미심장한 표정 등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만으로도 이들이 얼마나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는지, 얼마나 진지한 마음을 먹고 행동하는지, 이들의 심정히 고스란히 드러난다.

또 한 가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것은 반류(도지한 분)의 행방이다. 반류는 사절단의 신분으로서 남부여까지 다녀온 화랑이다. 이유가 무엇이든 반류 역시 동방생으로서 이들 화랑과 늘 함께 움직였다. 그런 반류가 이번 잠입에 없는 이유가 무엇일지 또한 '화랑' 17회의 관전포인트 중 하나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화랑들은 그동안 다양한 사건과 마주하며 성장해왔다. 이번 17회에서도 화랑들이 변하게 될 상황이 펼쳐질 전망이다. 제멋대로였지만 어느덧 신국이 화랑으로 우뚝 선 청춘들의 모습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화랑' 17회는 이날 밤 10시 방송된다.

nahee12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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