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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종영 앞둔 푸른 바다의 전설, 준청커플의 해피엔딩을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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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푸른 바다의 전설'이 마지막 회 방송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준청커플' 전지현 이민호가 어떤 결말을 맞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은 오늘(25일) 방송되는 20회를 끝으로 종영된다. 촬영은 지난 24일 마무리됐으며, 제작진은 마지막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앞선 방송에서 준재(이민호 분)는 총상을 입고 수술을 한 이후 회복되지 않고 계속 아파하는 청(전지현 분)에게 바다로 돌아가라 말하며 대신 기억만은 남겨달라고 했다.


하지만 청은 슬픔을 감당하며 기다림의 나날들을 보낼 준재의 기억을 지우고 싶다 말했고, 결국 준재는 기억 삭제의 여부를 청에게 맡기기로 했다.


이에 청은 "선택했어"라며 눈물을 머금은 채 준재의 입술에 키스를 했다. 이는 왠지 모를 안타까움과 슬픔까지 전달했다.


키스 엔딩 이후 처음 공개된 스틸컷에서 청은 평소와 다름없이 홈리스 친구(홍진경 분)를 만나고, 준재 역시 함께 살게 된 어머니 모유란(나영희 분)을 비롯해 조남두(이희준 분)-태오(신원호 분)와 식사를 하는 등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 문득문득 두 사람의 얼굴에 드리워진 어두움과 한곳을 응시하며 골똘히 생각을 하고 있는 듯한 모습은 두 사람 사이에 어떠한 변화가 생긴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준청커플'이 해피엔딩을 맞게 될지, 아닐지에 대해 이미 주사위는 던져진 상황이다. 청이 준재의 기억을 지웠을지, 아니면 준재의 기억을 남겨뒀을지와 더불어 '준청커플'이 한 세상에서 함께 사랑을 지켜 낼지도 관건이다.


청이 일생에 단 한 번도 흘리기 힘들다는 기쁨의 눈물로 준재와 함께 핑크진주길을 걷게 될지에 모두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준청커플의 해피엔딩 결말과 관련된 질문에 "아름다운 결말이 될테니 방송을 통해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기는 판타지 로맨스로, 오늘(25일) 오후 10시 대망의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뉴미디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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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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