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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아니체베, 부상으로 10주 아웃...선덜랜드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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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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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강등권 선덜랜드가 위기에 빠졌다. 이번에는 빅토르 아니체베(28, 선덜랜드)가 무릎 인대 부상으로 쓰러졌다.

영국 언론 'BBC'는 25일(한국시간) "선덜랜드 공격수 아니체베가 무릎 인대 부상으로 10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라고 보도했다.

아니체베는 최근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전에 교체로 짧게 출전했다. 이 경기에서 부상이 발견됐고, 경기 후 검사를 통해 아니체베의 정확한 부상정도가 확인됐다.

아니체베는 이번 시즌 리그 11경기(교체 3회)에 출전해 3골을 기록했다. 이제 선덜랜드는 베테랑 공격수 저메인 데포와 파비오 보리니 그리고 17세의 조엘 아소로라는 3명의 선수로 공격을 구성해야 한다.

현재 선덜랜드는 4승 3무 15패 승점 15점으로 리그 20위 최하위에 있다. 강등권 탈출이 시급한 상황, 선수들의 이탈은 심각한 부담이 된다. 이미 선덜랜드는 주요 선수들이 부상으로 쓰러졌다.

던칸 왓모어는 무릎 인대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또 파피 질로보지는 WBA전에서 대런 플레처에게 폭력적인 행동으로 4경기 징계가 유력한 상황이다. 중앙 수비수 라미네 코네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코트디부아르 대표팀 차출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선덜랜드가 위기에 빠졌다. 리그 최하위로 반등이 필요한 순간, 주요 선수들이 부상과 징계로 전력에서 이탈하고 있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머릿속은 복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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