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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SS리뷰] '피고인' 지성, 사고 당일 행적이 궁금한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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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피고인' 기억을 잃은 지성이 진짜 아내를 살해하고, 딸을 유괴했을까. 사고 당일 그의 행적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에서는 아내를 살해하고, 딸을 유괴한 사건에 대해 아무 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박정우(지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4개월 전의 박정우는 차민호(엄기준 분)의 죽음과 관련해 파헤쳤다. 박정우는 사망한 차민호(엄기준 분)가 차선호인 것을 의심하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차민호는 자신의 정체에 대해 의심하는 부검의를 청부 살해했다. 또한 차민호는 자신의 정체에 대해 계속해서 의심하는 박정우를 의식했다.


4개월 후, 현실에서 박정우는 월정교도소에 갇혀있었다. 박정우는 아내를 살해하고, 딸을 유괴한 혐의를 받고 있었다. 박정우의 사건을 맡은 검찰 동기 강준혁(오창석 분)은 박정우의 기억 상실에 대해 담당의와 상의하며 걱정했다. 담당의는 박정우가 자기 방어기제로 인해 스스로 기억을 지운 것이라고 했다. 지금까지 박정우는 4개월 간 총 5번의 기억을 잃었다.


강준혁은 박정우를 찾아가 수사 파일을 내밀며 박정우가 아내 지수를 살해한 동기가 '불륜' 때문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아무 것도 기억하지 못하던 박정우는 믿지 못했다.


또한 박정우가 수감된 월정교도소 소장은 차민호에게 박정우의 동향을 보고하고 있었다.


한편, 박정우의 사건에 대해 조사하던 강준혁은 사건 당일 CCTV에 찍힌 박정우의 모습을 돌려보며 확인했다. 사건 당일 집에서 캐리어를 끌고 나와 주변을 의식한 뒤 차에 올라탄 것은 박정우였다.


박정우는 누명을 쓴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방송 말미 사건 당일 CCTV에 찍힌 것은 박정우였다. 누군가를 의식하며 검은 마스크까지 착용한 박정우는 누가 봐도 수상해보였다. 그렇기 때문에 박정우의 사건 당일 행적이 궁금해진다.


과연 박정우가 차민호에게 누명을 쓴 것인지. 아니면, 박정우가 말도 안 되는 범행을 저지르고 기억을 지워버린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뉴미디어국

purin@sportsseoul.com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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