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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인터뷰③]`낭만닥터` 유연석 "김혜수, 본 적 없어 궁금했는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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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유연석이 '낭만닥터 김사부' 번외 편에서 선배 김혜수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유연석은 24일 서울 강남 한 카페에서 진행된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종영 인터뷰에서 "김혜수 선배를 사적으로 본 적 없어서 너무나 궁금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저뿐 아니라 스태프들도 기대를 많이 했다. 너무 좋았는데 우리를 보자마자 선배가 본인 드라마를 다 챙겨본 적도 없는데 저희 드라마 '전편을 다 봤다'고 하시더라"며 "재미있게 봤다고 하시는데 나아가 '같이 하게 돼 좋고 훌륭하게 찍은 드라마 마무리에 나올 수 있게 돼 한편으로는 걱정도 되지만 재미있다'고 말해줘서 좋았다"고 말했다.

유연석은 "우리 드라마를 다 보고 왔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했다"며 "또 선배가 한석규 선배와 호흡을 맞추는데 예전에 내가 본 영화의 한장면 같아서 색다른 느낌이었다. '배우가 주는 힘은 정말 다르구나'라는 생각도 했다"고 전했다.

유연석은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의대에서 수석 자리를 놓친 적 없는 까칠한 '흙수저 수재 의사' 강동주 역을 맡아 사랑받았다. 수재 의사인 만큼 본인이 잘났다는 것을 알고, 내가 잘되는 것에만 집중하는 강동주의 시크한 면면들을 다채로운 눈빛으로 표현하며 매력을 더했다. 동주가 멘토 김사부(한석규)를 만나 정의로운 의사가 되는 과정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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