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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경찰견·연기견들의 스승 ‘견생견사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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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미스터리 휴먼 다큐’

EBS 1TV <미스터리 휴먼 다큐>에서는 개 훈련사 30년 경력의 최승열씨(51)를 만나본다.

경기 포천시에 사는 최승열씨는 경찰견 훈련의 대부로 손꼽힌다. G20 정상회담 당시 경찰특공대가 최씨에게 의뢰한 경찰견 42마리가 모두 훈련에 합격해 납품됐을 정도로 그의 훈련 능력은 이미 정평이 나 있다. 최씨가 요즘 특히 사랑하는 개가 있다면 바로 연예견 ‘바라’다. 바라는 예능, 교양,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평범한 강아지도 최씨의 훈련을 거치면 경찰견이나 연기견도 된다. 최씨의 훈련 비법은 개들과 마음을 주고받는 것이다. 그는 훈련사 제자들에게는 엄격한 스승이지만, 개들에게는 소리 한 번 크게 지른 적이 없다.

최씨는 스무 살 재수생 시절 운명처럼 개 훈련사의 길을 걷게 됐다고 말한다. 30년이란 세월 동안 오직 개들만 바라봤다. 개 훈련사로서 최고의 자리에 올라갈 수 있었던 특별한 사연도 있다. ‘견생견사’ 최승열씨의 인생을 들여다본다. 방송은 24일 오후 11시35분.

<김향미 기자 sokh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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