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미스터리 휴먼 다큐’
경기 포천시에 사는 최승열씨는 경찰견 훈련의 대부로 손꼽힌다. G20 정상회담 당시 경찰특공대가 최씨에게 의뢰한 경찰견 42마리가 모두 훈련에 합격해 납품됐을 정도로 그의 훈련 능력은 이미 정평이 나 있다. 최씨가 요즘 특히 사랑하는 개가 있다면 바로 연예견 ‘바라’다. 바라는 예능, 교양,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평범한 강아지도 최씨의 훈련을 거치면 경찰견이나 연기견도 된다. 최씨의 훈련 비법은 개들과 마음을 주고받는 것이다. 그는 훈련사 제자들에게는 엄격한 스승이지만, 개들에게는 소리 한 번 크게 지른 적이 없다.
최씨는 스무 살 재수생 시절 운명처럼 개 훈련사의 길을 걷게 됐다고 말한다. 30년이란 세월 동안 오직 개들만 바라봤다. 개 훈련사로서 최고의 자리에 올라갈 수 있었던 특별한 사연도 있다. ‘견생견사’ 최승열씨의 인생을 들여다본다. 방송은 24일 오후 11시35분.
<김향미 기자 sokh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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