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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김과장' 김원해 "연기 모토? 주인공 눈 밖에 나지 말자"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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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현지민 기자]
텐아시아

배우 김원해 / 사진제공=KBS

배우 김원해가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김원해는 23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KBS2 새 수목드라마 ‘김과장'(극본 박재범, 연출 이재훈 최윤석)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김원해는 경리부 과장을 연기하는 것에 대해 “낙하산으로 들어온 김과장(남궁민)이 마음에 안 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남궁민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다”라고 정정했다.

현장에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김원해가 “간, 쓸개를 냉장고에 넣어 두고 나온다”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원해는 “애드리브였다”라고 설명했다. 애드리브의 비결을 묻자 그는 “영업기밀”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원해는 “연기의 모토는 ‘주인공 눈 밖에 나지 말자'”라고 말했다. 이어 “주인공을 위해서라면 간, 쓸개뿐 아니라 허파, 콩팥도 다 줄 수 있다”라고 덧붙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

‘김과장’은 돈에 대한 천부적 촉을 가진 김성룡(남궁민)이 더 큰 한탕을 위해 TQ그룹에 입사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부정·불합리와 싸우며 무너져가는 회사를 살리는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 오는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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