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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불야성' 이요원·유이·송영규, 한 자리에 모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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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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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나영 기자] ‘불야성’ 이요원 유이 송영규가 한 자리에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16일 MBC 월화드라마 ‘불야성’ 측은 이요원, 유이, 송영규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어떤 상황인지 예측할 수 없는 뜻밖의 조합이 눈길을 끈다.

앞선 방송에서 이경(이요원)은 탁(정해인)에게 위급상황에 처한 건우(진구)와 세진(유이)을 구해주라는 지시를 내린 후, 이에 미안함과 죄책감을 가질 세진의 마음을 이용해서 그들을 흔들었다. 이에 건우와 세진은 이경과 탁의 치밀한 계획에 완전히 속아 넘어갔고, 건우는 중요한 순간에 이경으로 인해 검찰조사를 받게 되는 등의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생각지 못했던 이경과 탁의 협공에 다시 한 번 각성한 세진은 이경을 향해 “지옥에서 만나자”며 선전포고를 했다. 그리고 세진은 폭주하고 있는 이경을 잡기 위해 그에게 반감을 가지고 있는 손의성(전국환), 남종규(송영규) 등과 접촉을 시도하는 모습으로 엔딩을 맞아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인 바 있다.

그런 가운데 이요원, 유이, 송영규 세 사람의 만남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유이는 어디론가 다급하게 전화를 하고 있는 반면 이요원은 유이와는 달리 아주 담담하고 차분한 모습이다. 특히 이런 이요원와 유이 사이에 송영규가 자리하고 있어 시선을 끈다. 극중에서 자신이 모시고 있는 장태준(정동환)을 쥐고 흔드는 이경이 눈엣가시인 남종규, 그리고 이경에 맞서 그와 척을 지고 있는 남종규와 손을 잡으려 했던 세진.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섞일 수 없는 세 사람이 어쩌다가 한 자리에 모이게 된 것인지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궁금증을 높인다.

‘불야성’ 제작관계자는 “이익 관계로 얽히고설킨 사람들의 반전을 거듭하는 행보가 이어질테니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나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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