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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월계수' 4인 4색 커플, 싸우지만 깊어지고 있네요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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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월계수' 라미란-차인표, 오현경-최원영, 조윤희-이동건, 현우-이세영 커플이 각자의 방식으로 다투고, 가까워지고 있었다.


23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하 '월계수')에서는 점점 깊어지는 각 커플의 러브라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복선녀(라미란 분)의 상상임신으로 인해 속상한 배삼도(차인표 분)는 복선녀와 다퉜다. 같은 시각, 이동숙(오현경 분)은 최곡지(김영애 분)가 성태평(최원영 분)을 내쫓은 일로 인해 머리띠를 둘러싸고 속상해 했다. 이 때 이동진(이동건 분)이 방 안으로 들어와 이동숙에게 돈을 건네며 도와줬다. 하지만 이동숙은 이동진의 돈을 받지 않았다.


최곡지는 이동숙의 선 자리를 알아봤고, 강태양(현우 분)의 고시원에서 신세를 지던 성태평은 고시원 총무에게 들켜 쫓겨났다. 이어 강태양은 민효원(이세영 분)에게서 전화가 왔다. 민효원은 강태양에게 전화를 걸어 "어디냐? 여자와 술 마시고 있느냐?"라며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강태양은 "내가 술을 마시든 말든 무슨 상관이냐?"고 말했다. 이에 민효원은 회사 핑계를 대며 넘어갔지만, 관심 있는 강태양에게 집착하고 있었다.


복선녀는 출근하는 배삼도에게 다시 산부인과에 가서 잘 해보자고 말했다. 하지만 배삼도는 목소리를 높이며 거절했고, 이를 본 최곡지는 복선녀를 찾아가 위로하며 걱정을 덜어줬다.


다시 회사에 출근한 민효원은 강태양이 성태평과 전화하며 "함께 자던 사람이 없어 허전하다"라고 말한 내용을 듣고 재차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민효원은 강태양에게 "양다리도 모자라 이제는 동거까지 하세요?"라고 따졌다. 이에 어이없던 강태양은 전화를 바꿔주며 확인시켜줬고, "팀장님이 여자친구도 아니고 왜 참견이냐?"라고 따졌다. 그러자 민효원은 '여자친구'라는 말에 가슴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사랑에 빠져있는 이동숙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공공근로 도중 자신의 손을 호미로 찍은 성태평을 목격한 이동숙은 급하게 그의 손을 이끌고 약국으로 향했다. 이 모습에 성태평은 이동숙에게 감동하며 "이 마음 평생 잊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성태평이 이동숙에게 완전히 마음을 열은 것은 아니었다. 이동숙이 가게를 정리하고 최곡지에게 돈을 가져다주면서 성태평을 다시 불러들이면 안 되겠냐고 물었다. 이로 인해 최곡지는 성태평과 배삼도-복선녀까지 부른 자리에서 이동숙에게 '맞선'이라는 단서조항을 걸었다. 이 때 이동숙은 성태평이 나서서 막을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성태평은 맞선을 권하며 자신이 집으로 들어올 수 있게 했다. 이로 인해 이동숙은 성태평에 대한 마음을 접고 맞선을 보기로 결정했다.


한편, 이동진과 나연실(조윤희 분)의 러브라인도 점점 깊어지고 있었다. 이동진은 나연실을 챙기며 애틋한 마음을 키워가고 있었다. 하지만 홍기표(지승현 분)의 전화를 받고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뉴미디어국

purin@sportsseoul.com


사진=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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