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토트넘 손흥민, 본머스전 원톱 선발 출격…시즌 6호골 도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지난 2일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린 토트넘 손흥민. 캡처 | 토트넘 페이스북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토트넘 손흥민(24)이 본머스전에 원톱 선발 출격한다.

손흥민은 22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본머스 딘 코트에서 열리는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본머스 원정에 또다시 선발 출격한다. 9월에만 리그 3경기에서 4골 1도움으로 아시아 선수 최초로 ‘이달의 선수’에 뽑힌 그는 최근 강행군으로 본머스전 선발 여부가 불확실했다. 최근 리그와 유럽 챔피언스리그를 비롯해 국가대표팀 월드컵 최종 예선 2연전까지 보름여 동안 5경기를 꼬박 뛰었다. 원정을 위해 2만㎞ 이상 비행까지 한터라 지칠 수밖에 없다. 토트넘은 주말 본머스전 이후에도 리버풀와 리그컵(26일) 레스터시티와 10라운드(29일) 바이엘 레버쿠젠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11월 3일) 등 사나흘 간격으로 경기가 빼곡해 이날 선발진 합류가 관심사였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 카드를 또 꺼냈다. 주포 해리 케인이 부상에서 돌아와 훈련에 합류한지 얼마되지 않았다. 그의 대체자인 네덜란드리그 득점왕 출신 빈센트 얀센은 리그 8경기에서 무득점으로 아직 잉글랜드 축구에 적응 중이다. 팀내 최다 득점(5골)을 기록중인 손흥민을 활용하지 않을 수 없다. 토트넘은 리그에서 현재까지 5승3무(승점 18)를 기록하며 선두 맨체스터 시티와 2위 아스널(이상 승점 19)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매경기 놓칠 수 없는 승부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에릭 라멜라,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를 2선에 배치했다. 무사 뎀벨레와 빅토르 완야마가 뒤를 받치고, 포백 수비엔 대니 로즈, 얀 베르통헌, 에릭 다이어, 카일 워커가 나선다. 골키퍼 장갑은 휴고 요리스가 꼈다.

kyi0486@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