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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美 언론 '류현진, 전성기 회복은 여전히 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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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류현진 팔꿈치 수술! 미국 'LA 타임스'가 29일 팔꿈치 수술을 받은 류현진을 두고 전성기 시설 구위 회복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보냈다. / LA 타임스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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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수술대에서 시즌 마감'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팔꿈치 수술을 한 가운데 미국 언론은 회의적인 시각을 보냈다.

미국 'LA 타임스'는 29일(한국 시각) '류현진이 닐 엘라트라체 박사에게 왼쪽 팔꿈치 괴사조직을 제거하는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 그는 2017년 시즌을 준비하게 됐다'며 류현진의 수술 소식을 전했다.

이 매체는 '류현진은 지난해 어깨 수술을 받으며 한해를 통째로 쉬었고, 지난 7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복귀해 5이닝을 소화했으나 패스트볼 구속을 유지하지 못했고,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돌아오지 못했다'면서 '류현진은 2013년과 2014년에 56경기에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3.17을 작성했으나 이후 2년 동안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다저스와 계약은 2018년까지 남아있으나 예전의 기량을 회복하는 것에 대해선 여전히 의심스럽다'고 보도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데뷔와 함께 팀 3선발을 책임지며 2년 동안 28승을 수확했으나 최근 2년 동안 투수에게 가장 민감한 부위인 어깨와 팔꿈치에 연이어 칼을 댔다. 'LA 타임스'는 류현진이 전성기 시절 구위를 되찾는 것에 대해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낸 것이다.

'LA 다저스'는 '류현진은 지난주 시뮬레이션 피칭을 소화했다. 목표는 최상의 몸 상태에서 시즌을 마감하는 것이었는데 결국 수술대에서 2016년을 마감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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