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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어게인TV] ‘꽃놀이패’ 추성훈 잡는 조세호, 흙길사자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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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추성훈 잡는 조세호가 왔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꽃놀이패’에는 유병재와 아부 행진을 선보이다 끝내 추성훈을 흙길로 데려가는 조세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이날 방송에서 야성의 파이터 추성훈으로부터 환승권을 얻어내고자 조세호는 망설임없이 엉덩이를 내어줬다. 스트레칭까지 하며 몸을 푼 추성훈에 조세호는 “그런데 어떻게 준비하면 돼요? 마음의 준비를?”이라며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중간에 이재진이 먼저 첫 번째 로우킥을 가져가기는 했지만 그렇다고해서 조세호의 기회가 날아간 건 아니었다. 짜릿한 로우킥 한 방으로 추성훈과 첫 대면을 한 조세호는 유병재와 함께 곧바로 아부로 하나됐다.

장을 보면서 눈치싸움에 들어갔던 유병재와 조세호의 아부는 점심을 준비하며 꽃을 피웠다. 이미 타 예능에서 수준급 요리 실력을 보여줬던 추성훈은 이날 꽃길팀의 셰프를 자청하고 나섰다. 추성훈이 오믈렛을 만들고 있는 가운데 조세호는 일손을 거들고자 낚지볶음 소스를 직접 만들기 시작했다. 조세호의 소스에 추성훈의 관심이 모아지자 유병재는 곧바로 견제에 들어갔다. 눈치의 제왕 유병재는 조세호가 소스를 만들다 잠깐 자리를 비우자 잽싸게 “미림을 좀 넣자”며 추성훈에게 다가섰다. 낌새를 챈 조세호는 곧바로 자신의 자리로 돌아와 유병재를 밀쳐내며 “저리로 가라, 훠이 훠이”라고 그를 몰아내며 아옹다옹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점심식사를 앞두고 흙길과 꽃길로 운명이 갈릴 시간, 선택권은 추성훈에게 있었다. 추성훈은 꽃길에 남게 될 멤버들에게 같이 밥을 먹자는 의미로 숟가락을 주겠다고 알렸다. 마지막 기회가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 유병재는 추성훈의 딸 추사랑의 성대모사까지 선보이며 모두를 폭소케 했다. 조세호는 이에 처질까 유병재와 합을 맞추며 필사의 노력을 했다.

그러나 누군가는 흙길로 가야했다. 유병재와 이재진이 남겨진 채 은지원과 조세호는 추성훈의 선택을 받지 못해 흙길로 가는 길에 올랐다. 조세호는 마지막까지 추성훈에 구애를 했지만 이미 운명은 판가름 난 뒤였다. 하지만 이렇게 끝날 리 없었다. 흙길로 향하기 전 환승권을 뽑은 조세호는 곧바로 추성훈은 흙길로 소환했다. 좌절하는 추성훈에 조세호는 “나 진짜 하늘이 도왔어, 바로 뽑았어”라며 “형님은 또 체험하고 곧바로 가시니까 흙길을 느껴보시라는 뜻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가는 추성훈과 달리 조세호는 “제가 성훈이 형을 너무 좋아해서 같이 가고 싶어서”라며 부아를 치밀게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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