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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단독] 정준영 고소女, 오늘(25일) "정준영 잘못없다" 탄원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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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고소 여성 탄원서 제출. 가수 정준영(사진)을 성범죄 혐의로 고소한 여성 A씨가 검찰에 "정준영에게 잘못이 없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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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고소 여성, 검찰에 정준영 위한 탄원서 제출

[더팩트 | 김경민 기자] 가수 정준영(27)을 성범죄 혐의로 고소한 전 여자친구 A 씨가 정준영의 무혐의를 주장하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했다. <더팩트> 취재결과 A씨는 이미 검찰에 두 세 차례 비슷한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한 상태에서 전날인 24일 밤 몰카 얘기가 새로운 쟁점으로 불거지자 이날 오전 다시 탄원서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법조계 관계자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오전 서울동부지검에 '정준영은 잘못이 없다, 무혐의를 내달라'는 취지의 탄원서를 냈다. 이 관계자는 <더팩트>와의 전화통화에서 "탄원서를 낸 것은 사실이며 자세한 것은 밝힐 수 없지만 정준영에게 잘못이 없으니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내용"이라고 전했다.

A 씨는 지난달 6일 정준영을 성범죄 혐의로 고소했지만 취하했다. 하지만 성범죄는 비친고죄로 고소인 의사와 상관없이 검찰 조사가 진행됐다. 정준영이 지난달 24일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고, A 씨는 앞서 여러 차례 정준영의 혐의가 없다는 탄원서를 제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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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공식 기자회견. 정준영은 25일 성 스캔들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배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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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준영과 A 씨의 스캔들은 지난 23일 언론에 보도돼 논란으로 확산됐다. 소속사는 "정준영이 일반인 여성과 사소한 오해가 생겨 당시 우발적으로 해당 여성이 고소를 했던 사실은 있으나, 고소 직후 바로 고소를 취하하고 수사 기관에 사실관계를 바로잡는 등 지극히 사적인 해프닝으로 이미 마무리된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24일 채널A는 A 씨가 정준영이 성관계 도중 신체 일부를 촬영했다고 고소했고, 정준영은 "여자 친구가 동영상 촬영에 동의한 것으로 착각했으며 이 영상을 바로 삭제했다"는 진술을 했다고 보도해 새로운 쟁점을 야기했다. 이후 이 부분에 대해의혹이 불거졌으나 당사자들이 짧은 동영상을 합의하에 장난삼아 찍었다가 곧바로 지워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영은 25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한 호텔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논란에 대해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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