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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뮤직뱅크' 태연·언니쓰부터 구구단까지, 볼거리 풍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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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김지아 기자]1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가 풍부한 볼거리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먼저 이날 새MC로 첫 호흡을 맞춘 강민혁과 솔빈은 오프닝 무대를 꾸몄다. 감미로운 목소리로 'Perhaps Love'를 선보인 두 사람은 서로를 다정하게 바라보고 손을 잡는 등 달달한 케미를 선보였다.

오프닝에서 솔빈은 "그동안 첫 방송만 생각하면 너무 떨려서 잠이 안왔다. 하지만 무대 후 긴장이 기분 좋은 설렘으로 바뀌었다"고 말했고, 강민혁은 "든든한 짝꿍 솔빈이 옆에 있어서 앞으로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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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구구단은 먼저 '일기(Diary)'로 무대를 선사했다. 구구단은 감미로운 보이스와 따스한 분위기를 무대를 선보였고, 이어 신비로운 분위기로 타이틀곡 '원더랜드'로 무대를 이어갔다.

이들의 타이틀곡 '원더랜드'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동경과 호기심을 밝고 건강한 느낌으로 표현한 업템포 곡으로 곡 전체를 감싼 풍성한 베이스와 신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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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쓰의 데뷔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라미란은 대기실 인터뷰에서 "언니쓰의 'Shut up'은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는 남자에게 '그 입 다물라'라고 경고하는 노래다"라고 소개했다.

멤버들은 블랙 컬러의 멤버들의 개성이 담긴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데뷔곡 'Shut up'으로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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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은 타이틀곡 'Why'로 무대를 꾸몄다. 특히 화려한 손동작이 돋보이는 안무와 댄서들과의 퍼포먼스가 시선을 집중시켰다.

타이틀곡 'Why'는 상큼하고 톡톡 튀는 사운드로 여름 감성을 표현한 곡으로 태연의 시원한 보컬이 돋보이는 트로피컬 하우스의 트렌디한 팝 곡이다. 'Why'의 가사에는 가볍게 떠나는 여행을 통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기 바라는 마음이 담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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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엑소 'Monster'와 씨스타 'I like that'이 올라 1위 대결을 펼쳤고, 엑소의 'Monster'가 7,837표를 기록하며 3주 연속 1위에 등극했다.

K차트 10위~3위에는 박경 '자격지심', 보아·빈지노 'No matter what', 산이·레이나 '달고나', 정은지 '하늘바라기', 백아연 '쏘쏘', 어반자카파 '널 사랑하지 않아', 백예린 'Bye bye my blue', 트와이스 'Cheer up'이 올랐다.

한편, 뮤직뱅크 843회에는 태연, 소나무, 구구단, 멜로디데이, ASTRO, 브레이브걸스, 크나큰, 혜이니, 씨스타, 언니쓰, 베이빌론(feat.피오), 유키스, 다이아, EXID, CLC, 매드타운,

로미오, 에이션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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