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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단독] '디마프' 촬영 다 끝났다…"스포 NO, 기대는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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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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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현민 기자] '디어 마이 프렌즈'의 모든 촬영이 종료됐다.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극본 노희경, 연출 홍종찬)가 충남 태안에 위치한 안면도 인근에서 예정된 마지막 촬영을 완전히 끝마쳤다. 이날 "해가 저물기 전에 촬영을 끝마친다"는 당초 계획대로 아직 해가 떠있는 오후 7시를 넘겨 모든 촬영이 완료됐다.

이날 현장에 있던 한 관계자는 OSEN에 "고현정을 비록한 주요 시니어 배우들이 촬영에 임했다. 노희경 작가도 직접 현장을 방문했다"며 "엔딩에 대한 스포일러에는 서로간 주의를 당부했다. 마지막 방송일인 오는 2일에 최종 16회를 방송으로 즐겨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디어 마이 프렌즈'는 단순한 '흥행'을 넘어, 의미가 있는 작품으로 남을 전망. 김혜자, 고두심, 나문희, 신구 등의 감탄을 자아내는 연기와 노희경 작가를 비롯한 제작진이 쏟아낸 애정은 뚜렷한 성과로도 이어졌다.

당초 시청률면에서는 고전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4%를 웃돌던 시청률은 9회에 5%를 넘기며 확실한 흥행을 일궈냈다. 또한 13회에는 5.942%(닐슨코리아, 케이블플랫폼 기준)로 6%에 육박하는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해외판매로도 그 성과는 이어졌다. 노희경 작가가 '디어 마이 프렌즈'에 대해 한류스타도 없고, 시니어 배우들이 주축이 된 이야기인 만큼 해외 수출 자체가 힘들 것 같다고 우려했던 것과 달리, 초반부터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으로 수출이 성사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한편, 오는 2일 종영하는 '디어 마이 프렌즈' 후속은 '굿와이프'(극본 한상운, 연출 이정효)다. 국내 최초로 동명의 미드를 리메이크하는 작품으로 전도연, 유지태, 윤계상 등이 호흡한다. 오는 7월 8일 첫방송. / gato@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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