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분기 지역경제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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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경제 침체로 대형소매점을 중심으로 소비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
(세종=뉴스1) 최경환 기자 = 제주와 세종을 제외한 전국의 지역 경제가 침체되면서 소비 둔화가 계속되고 있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1/4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소매판매는 경남(1.0%)과 울산(1.1%) 등에서 백화점, 전문소매점의 판매부진으로 전국 평균대비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제주(10.4%)와 충남(세종시 포함·5.2%)은 대형마트, 승용차‧연료소매 등의 호조로 높은 증가율 기록했다.
전국 대형소매점판매는 제주(18.8%)와 충남(3.5%)은 증가했으나 전남(-12.3%), 전북(-9.7%) 등 다수지역의 부진으로 전년동기대비 2.7% 감소했다.
다만, 1인가구 증가로 인한 편의점,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를 본 승용차, 저유가 영향을 받은 연료소매 등만 호조를 보였다.
소비는 특히 인구변화와 관련이 깊다. 국내인구 유입지역은 경기(2만8248명), 세종(1만2024명) 및 제주(4183명) 등 5개 지역은 순유입을 보였고 이곳들은 소비도 증가했다.
반면 서울(-2만3885명), 대구(-3289명), 전남(-3240명) 등 12개 지역은 순유출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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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통계청 © News1 |
전국 광공업생산은 석유정제, 화학제품 등은 증가했으나, 전자부품, 기계장비 등의 부진으로 전년동기대비 0.6% 감소했다. 전남(17.7%), 서울(6.8%) 등은 선박, 전자부품 등의 호조로 증가한 반면, 강원(-7.6%), 제주(-6.9%) 및 경남(-4.9%) 등은 1차 금속, 식료품, 금속 가공 등의 부진으로 감소했다.
전국 서비스업생산은 전문과학기술 등은 감소했으나 금융‧보험 등의 호조로 전년동기대비 2.8%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전북(1.7%), 경북(1.8%) 등은 음식‧숙박, 전문과학기술 등의 부진으로 전국대비 낮은 증가율을 보인 반면, 제주(6.2%), 강원‧충북(3.0%) 등은 금융‧보험, 보건‧사회복지, 도소매 등의 호조로 전국대비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전국 취업자 수는 제조업과 음식‧숙박 등의 고용이 호조를 보이면서 총 2555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했다.
전남(-1.0%), 대구(-0.8%) 등은 농림어업, 도소매업 등의 종사자가 줄어 감소한 반면, 제주(6.8%), 인천(3.2%) 및 울산(2.8%) 등은 도소매, 건설업 등의 종사자가 늘어 증가세를 보였다.
전국 소비자물가는 식료품·비주류음료, 음식·숙박 등의 가격이 오르면서 전년동기대비 1.0% 상승했다.
충북(0.2%)과 강원‧경북(0.4%) 등 다수 지역은 전국 평균을 하회한 반면, 서울(1.6%)과 경기‧경남(1.1%)은 전국평균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kh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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