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김현수 결장' 볼티모어, 화이트삭스 꺾고 3연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김현수 외야 경쟁자 레이몰드, 결승 3점포

연합뉴스

김현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김현수(28)가 빠진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볼티모어는 30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볼티모어(14승 8패)는 3연패 뒤 3연승을 기록했다.

전날 대타로 출전해 깔끔한 좌전 안타를 친 김현수는 선발 라인업에 들지 못했고, 경기가 끝날 때까지 벤치를 지켰다.

볼티모어는 2회초 아비사일 가르시아에게 1타점 3루타를 허용했지만 5회말 조너선 스쿱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했고 조이 리카드의 2루수 땅볼로 추가점을 뽑았다.

화이트삭스는 6, 7회초 각각 1점을 뽑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볼티모어는 7회말 놀란 레이몰드의 결승 3점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현수의 외야 경쟁자인 레이몰드는 8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의 맹활약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타율은 0.355다.

또 다른 경쟁자인 리카드는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타율은 0.283이다.

김현수는 시범 경기의 부진에 발목이 잡혀 출전 기회를 충분히 받지 못하고 있다.

ksw08@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