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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리멤버’ 유승호♥박민영 키스신, 대본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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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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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리멤버’ 유승호와 박민영의 키스신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1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연출 이창민) 18회에는 “내가 너의 기억이 되어줄게”라고 말하는 인아(박민영 분)의 진심을 느끼고, 애틋한 키스를 건넨 진우(유승호 분)의 모습이 담겼다.

사실 이들의 첫 키스신은 대본에 없던 ‘깜짝 키스’ 였다. 해당 장면은 지난 9일 늦은 밤 경기도 가평 에델바이스에서 촬영됐다.

대본상 이 장면은 진우가 인아를 따스하게 바라보며 포옹하는 걸로 설정돼있던 상황. 하지만 현장에서 이창민 감독은 두 사람의 감정이 훨씬 더 깊어졌다는 것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며, 갑작스럽게 포옹신을 키스신으로 변경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유승호와 박민영은 일순 당황스러움을 내비쳤지만, 이창민 감독과 오랜 시간 이야기를 나눈 끝에 한 큐에 키스신을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는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고.

특히 키스신을 리드해야 했던 유승호는 촬영 전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던 것과 달리 촬영에 돌입하자 특유의 깊은 눈빛을 발산하며 ‘수컷향기’를 물씬 풍기는 키스신을 완성, 스태프의 찬사를 받았다.

하지만 유승호는 ‘컷’ 하자마자 다시 몸 둘 바를 몰라하며 연신 수줍은 미소를 지어내는 모습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이에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진우와 인아의 긴 여정을 지금까지 함께 해 주신 시청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매 회 한 걸음, 한 걸음씩 다가섰던 두 사람이 마지막에는 어떤 결말을 보여줄 지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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